• ▲ 의성군새마을회가 새마을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연 가운데 김주수 의성군수가 김장만들기에 동참했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새마을회가 새마을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연 가운데 김주수 의성군수가 김장만들기에 동참했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새마을회가 본공동체 의식주 나누기 사랑 나눔 실천 운동 확산에 나섰다.

    의성군새마을회는 25일 의성군새마을회관마당에서 새마을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성군새마을부녀회가(회장 윤귀자) 주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시동),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박희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의성군새마을회는 매년 읍면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배추 4천포기로 김장을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영세가정과 마을경로당 등 800세대에 전달하고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윤귀자 의성군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부녀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준비 과정이 힘들고 어렵지만,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버무려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의성을 만드는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지부장 유시은)에서는 회원들이 정성으로 기른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 한돈(돼지고기) 250kg을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250가구에 전달하며, 외롭고 쓸쓸한 겨울철에 인정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을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