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5천만원 농업발전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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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의 미생물을 활용한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이 ‘2014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사례발표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해 사업비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예천군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사례발표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은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예천군은 2007년도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의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 후, 미생물을 생산해 7,500명의 농업인에게 연간 80여 톤을 공급, 예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처럼 15년 동안 예천군이 개발한 미생물 농법이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됨에 따라 친환경적 병해충 예방 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농약을 적게 사용하고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은 물론 예산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전국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과 미생물 담당자들의 연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미생물 농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