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일 (주)경일 조시형 대표이사는 문경시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문경시 제공
    ▲ 지난 5일 (주)경일 조시형 대표이사는 문경시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지역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5일 (주)경일 조시형 대표이사는 문경시를 방문하여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수입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문경시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경일은 1978년 경일인쇄소로 출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조 대표가 컴퓨터 사무기기, 옥외광고업 등 여러분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몇 해 동안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는 산림청 주관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 동상 시상금과 대원들의 모금액 300만원을(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령산악구조대는 30명의 대원들이 산악사고 구조 및 예방활동 등을 통한 건전한 산악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2년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민추천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문경시청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황용건씨는 박열박물관에서 내년초 발간 예정인 ‘소년의 꿈 독립의 길 - 항일독립투사 박열’이란 위인전기를 집필하고 받은 원고료를 “박열선생의 후진양성과 제자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장학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