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설립자 유 전 총장, 5가지 성공학 열쇠 제시
  • 대경대 설립자인 유진선 전 총장이 지난 11일 ‘Different(디프런트)한 인재가 되라’ 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대경대 제공
    ▲ 대경대 설립자인 유진선 전 총장이 지난 11일 ‘Different(디프런트)한 인재가 되라’ 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설립자인 유진선 전 총장이 자신이 설립한 대경대학에서 특강을 펼쳤다.

    유 전 총장은 지난 11일 대경대에서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Different(디프런트)한 인재가 되라’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5가지 성공학 열쇠를 제시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성공학의 철학을 설명했다.

    우선 그는 아이큐와 성공의 연관관계를 꺼냈다. 그는 “아이큐와 성공의 연관관계는 4-10%내외다. 선천적으로 가진 능력만으로는 성공을 이룬 사람을 극소수에 불과 하다”며 환경론을 얘기했다.

    유 전 총장이 두 번째로 꺼낸 성공학은 ‘불리한 조건이 성공을 이룬다’. 그는 이순신의 12척의 배가 330척 일본군을 대상으로 한 명량해전에서의 승리와 부시VS 앨빈 고어의 대통령 선거, 그리고 이회장 대 노무현 대통령 선거 대결구도에서 승리를 한 부시 등 이들의 공통된 점을 관찰해보면 ‘불리한 조건을 딛고 성공을 이끌어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세 번째 얘기로 거론한 것은 ‘말하고 행동하면 이루어 질수 있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예로 들면서 성공학 특강을 이어갔다. 그의 첫 마디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할까를 생각해 보라”고 제시했다. 유 총장은 직접 준비한 파워포인트 PT 자료를 키고는 ‘하버드 재학생들의 목표의식 추적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준비한 내용을 설명했다. 
      
    그가 얘기한 연구결과의 내용은 이렇다. 하버드 대학은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과 구체적 목표를 준비하지 않은 집단과 목표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표와 성취도’ 에 대해 3개 집단으로 표본 조사해 25년에 걸쳐 조사한 연구결과를 얘로 들었다.

    네 번째로 유진선 총장이 꺼낸 성공학은 ‘이 시대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창의적 인재’였다. 그는 “30대에 교수가 되고 싶었다. 교수 임용은 어려웠고 낙타가 바늘 들어가는 것만큼 힘든 시절 이였다. 그때, 내가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학교를 만들자고 생각의 반전을 했다. 불리한 조건은 조건이 되지 않는다. 할수 있다는 생각이 성공의 열쇠를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꺼내는 성공학 열쇠는 “창의력은 고전과 인문학에서 발견하라”였다. 즉 얕은 지식과 마음으로 섭취할 수 있는 풍부한 지식으로써 고전인문학을 배울 것을 권했다.

    그는 “책을 읽지 않고 TV나 스마트 폰을 통해서 정보를 섭취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매체의 메시지에 독자는 갇힐 수 있다. 이제 부터는 고전을 품어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상들이 얻은 지혜를 배워야 한다. ‘고전’을 통해 과거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5가지의 성공 학 열쇠를 쥘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