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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컨설팅대학원이 창조경제시대 컨설팅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이 주관하는 (사)한국컨설팅학회(학회장 이선규, 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장) 창립학술대회가 13~4일 양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창조경제시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컨설팅 산업의 발전전략으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컨설팅학회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컨설팅학회는 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과 컨설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컨설팅산업 성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학회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첫날 이성근 영남대 교수의 ‘창조경제시대 컨설팅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 이어, 이동만 경북대 교수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과 기술경영’, 노규성 선문대 교수의 ‘컨설팅산업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경영‧융합‧문화예술 등 세부 주제로 트랙을 구성, 논문 발표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중소기업 컨설팅 인력 고급화를 위한 평가 모형 개발’, 김호관 중소기업청 사무관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2기 컨설팅대학원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선규 한국컨설팅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최초로 탄생한 학회인 만큼 발전에 대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컨설팅 신기법, 컨설팅 융합산업 등과 관련한 연구 및 정책 대안 마련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컨설팅산업이 안고 있는 이슈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 제시로 우리나라 컨설팅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창립 학술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조경제시대 컨설팅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전략방향을 모색하는데 초석 역할을 하는 학회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