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한 가운데 김영만 군수가 도끼로 장작을 쪼개고 있다.ⓒ군위군 제공
    ▲ 군위군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한 가운데 김영만 군수가 도끼로 장작을 쪼개고 있다.ⓒ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김영만 군수)이 버려진 산림부산물을 취약계층 난방연료로 공급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6일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 산림병해충방제단과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나루’봉사단이 함께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일원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화목 연료로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 16가구에게 전달했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목재로써 가치가 없는 나무를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