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의 이주정착을 위한 쾌적한 정주여건조성 역점
  • ▲ 박보생 시장이 김천1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천시 제공
    ▲ 박보생 시장이 김천1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천시 제공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지난 5일 신년 시무식에 이어 김천1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세부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천1 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은 김천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역점사업으로 어모면 남산·다남리 일대 1,424천㎡(43만평)에 총 1,9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13년 2월 공사에 착수, ‘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62%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올해 말까지 토공작업과 구조물 공사 등 기반시설물에 대한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산업용지분양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 등 기업들의 공장건립과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천1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시에서 직접 사업비를 투입, 자체적으로 개발사업과 분양을 추진함으로서 조성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각종 인프라시설에 대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분양가는 3.3㎡당 36만원이라며, 이는 인근 지자체들의 분양가에 비해 파격적인 공급가로 현재 사전 분양 중에 있다”고 밝히며 향후 기업용지의 조기분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여건 또한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에서 기 개통한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전용 진입도로(1.7km, 4차로)개설사업도 동시 진행, 동김천 IC에서 공단까지 5분정도면 도착 가능해 향후 입주하는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김천공단에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현대모비스(주)와 함께 이와 연관되는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인 바이오라이트(주), JH케미칼(주), 두양산업(주), (주)테스크, 동희산업 등이 속속 가동을 함으로써, 향후 대규모의 자동차부품관련 클러스트 형성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동안 시에서 조성한 산업단지 규모는 응명동과 어모면 일원에 가동 중인 3,545천㎡(107만평)외, 2단계 1,424천㎡(43만평)를 추가로 조성, 총 4,959천㎡(150만평)규모의 기업도시로 거듭나게 돼, 이로 인해 약 6,600여명의 신규인력 창출 및 3조 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전기관의 차질 없는 이주정착을 위한 쾌적한 정주여건조성, 배후 산업단지조성 조기 마무리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조성 등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기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 김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