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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혁신도시 창조협력 프로젝트를 경북 미래전략지도의 서부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마련했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예산담당관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시·군관계자,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이후 2단계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경북도와 공동용역수행중인 김천혁신도시 창조협력프로젝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천혁신도시는 지난해 12개 공공기관 중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2015년 중 (주)한국전력기술,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등 4개 기관 입주를 마무리하기 위한 청사건축이 한창이다.
그동안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단장 김호진)은 경상도 개도 700년! 민선 6기 역동적인 도정추진을 위한 드림로드프로젝트, 전력기술 창조에너지 벨트, 백두대간 종자산업 클러스터, 국가 가축질병관리 클러스터 등 경북 미래전략과제(안)을 발굴하면서 신도청과 동해안권과 김천혁신도시를 3대 개발 축으로 하여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원 개발을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국토연구원 김은란 책임연구위원이 오는 8월 14일까지 추진되는 창조협력프로젝트 연구용역은 김천혁신도시는 물론 인접시군, 그리고 이전 공공기관과 거점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에 파급될 수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의 동반이전을 전재로, 수요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현황을 재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와 신규산업단지 조성, 창조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내실 있는 용역추진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사업이 가능한 시·군에서도 용역기간 중 공동 참여해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전략과제들을 많이 발굴해 동반성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천시 김철훈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혁신도시 창조협력 프로젝트는 경북 미래전략지도의 서부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뜻을 모은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경북 창조혁신 미래의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전략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