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천지역농업현장 방문ⓒ김천시 제공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천지역농업현장 방문ⓒ김천시 제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지역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지난 28, 29일 1박2일의 의정일정으로 김천지역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경북도 농수산위원회 정영길 위원장과 김천지역 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농수산위원들과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양 김천농협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농업현장 방문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들은 김천농협 소회실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지지역 배송관계, 계약재배추진 현황,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의 처리물량 및 처리방법, 시설활용도, 농가소득 기여도 등의 의견을 개진 청취하고, 지역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기양 김천농협장은 계약재배의 활성화와 농가는 생산에, 농협은 유통을 담당하는 구조로 농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기보 도의원은 “농협의 역할분담과 실질적인 농업인의 소득증에 기여토록 노력을 당부하고, 경북도의회도 지역농업의 현실을 감안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견학과 감천면에 위치한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별과정을 둘러보고, 증산면 고랭지 친환경 사과단지를 방문해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29일에는 감천면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김천딸기 고설재배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