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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예천군은 9일 군청 현관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6백만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또한 군은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3일에는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주신 덕분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 상여금이나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주신다면 인정이 넘치고 활기찬 우리의 전통시장을 자주 찾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