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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주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입소자 329명)를 방문하고 쌀, 바디로션, 참치세트 등 723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복지마을요양원(노인), 실로암육아원(아동)을 직접 방문해 일일이 시설 입소자들의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관계자와의 환담시간을 통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이 메말라 가는 현실이지만 설 명절만큼이라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