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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훈훈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문을 통한 따뜻한 명절보내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1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위문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발굴·위문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해 11, 12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군은 설맞이 위문기간 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방문해 입소자들이 맑고 밝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11일 이 군수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극락마을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등 7개소를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시설생활자들과 함께 따스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배려와 나눔을 당부했다.
12일에는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보건복지국 직원 30여명이 예천실버요양원을 방문 위문 후, 서민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사회복지모금회는 예천군 관내 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752명에게 명절 위문금을 가구당 7만원 총 5,264천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 밖에도 용문면 덕신리 권동수씨가 직접 재배한 쌀 110포(10kg/포), SM(주)우방건설산업(대표 김종열)에서 쌀100포(20kg/포)를 기탁하는 등 각 읍·면별 단체별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스한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