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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친환경적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한 천적 방사 대상지 조사에 나섰다.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산림병해충인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솔잎혹파리 천적방사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 천적방사는 솔잎혹파리먹좀벌 및 솔잎혹파리살이먹좀벌을 이용해 산림생태계 내에 다른 종은 피해를 주지 않고 효과적으로 해당 해충의 밀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걸맞은 항구적이고 생태적 방제가 장점”이라고 했다.
산림면적이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는 봉화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방제대상지역을 선별하고 솔잎혹파리로부터 소나무를 보존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명성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