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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공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대배 1.5% 증가한 일평균 3,719천대,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일평균 35만7천대, 최대 교통량은 설날인 19일 48만5천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대구 6시간 10분,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6시간 30분, 대구~서울 5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주요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선 금호분기점~동대구분기점, 중부내륙선 김천분기점~낙동분기점, 중앙선 금호분기점~다부나들목, 88선 해인사나들목~고령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선산나들목에서 김천분기점 5.9km구간에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를 기존 갓길차로와 연계해 운영하고,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낙동분기점에서 상주터널 구간 운영 중인 오르막차로를 연휴기간 동안 임시로 폐쇄해 차량 분·합류로 인한 상충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부선 구미 IC~청주상주선 남상주 IC(양방향) 구간에 대해 이용객이 국도우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우회국도의 통행시간을 비교·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도로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에는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고속도로 교통제한 작업을 중지하는 등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