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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지난 16일 문경시 정보화마을은 설을 맞아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20%에서 30%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특판 행사는 매년 시 청사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문경새재팔영사과마을, 문경오미자마을, 문경우로실 마을과 문경시 유통사업단, 문경축협, 문경미소 등이 행사에 참여해 지난해 보다 더욱 큰 장터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특판 행사에서는 사과(5kg, 10kg), 건오미자, 땅콩, 현미찹쌀, 서리태, 찰수수, 찰기장 등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시청직원뿐만 아니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보화마을 정숙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을 문경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