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국기 달기 운동’ 캠페인 전개
  • ▲ ‘日 억지 독도의 날’ 규탄 대회ⓒ포항시 제공
    ▲ ‘日 억지 독도의 날’ 규탄 대회ⓒ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조기에 분쇄하고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 수호 등을 위해 ‘나라사랑 국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지난 23일 일본의 ‘억지 독도의 날’ 주장과 관련한 경북도민 규탄 결의대회 및 제96주년 3.1절 나라사랑 국기 달기 캠페인을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일본정부가 시마네현과 함께 ‘제10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선언하고 주장함에 따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조기 분쇄를 통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수호하고 경북도민의 단결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대형 태극기 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대대적인 규탄 결의대회가 펼쳐 쳤으며, 독도홍보버스 전시와 독도수호 글씨쓰기, 대형 태극기 제막식(16m×10m), 태극기 풍선 날리기, 기증태극기 배부 등을 통해 도민의 애국심을 높이고,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자유총연맹 등 주요 단체 및 회원들은 시청에서부터 이동사거리까지 이동하며 도로변 태극기 꽂아주기 및 3.1절 태극기 달기 등의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