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고품질 감 재배 및 가공기술 교육 전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감 발전협의회 회원 및 감 재배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재배 및 가공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 잡은 감 재배 농업인 증가에 따른 감 재배에서 생산 및 가공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고품질 감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 송인규 연구실장 외 전문가 1명을 초빙해 ‘고품질 감 재배 및 가공기술’ 이라는 주제로 이론교육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문경시의 감 생산은 149ha의 재배면적에 706농가가 1,200톤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재배 생력화와 품질의 고급화로 생산성을 높여 감 명품화 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교육에 참가한 박성희(문경시감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재배뿐만 아니라 가공기술을 병행함으로써 문경의 감 산업 발전에 매우 효율적인 교육이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감 소득 배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앞으로 문경 감의 명품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새기술 교육과 연찬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