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5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유관기관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및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성폭력예방 홍보 영상물 상영과 성폭력 대처방안 및 아동 성폭력 처벌법 등에 대한 홍보를 시작으로, 성매매 퍼즐조각 맞추기, 성폭력 퀴즈 풍선 터트리기, 아동 폭력 ○X퀴즈, 풍선을 이용한 소감문적기, 생명나무 포스트잇 붙이기,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퀴즈, 성매매 퍼즐 조각 맞추기, 메모판 붙이기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폭력의 실태와 대처요령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성폭력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는 용납이 안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성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