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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축산농가의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에 나섰다.
군이 올해 2,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0개 축산농가에 농가당 최고 70만원까지 축산농가 무 항생제 축산물 인증비를 보조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인증 농가를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봉화군의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히며,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후 인증서와 인증비용 관련서류를 봉화군 농정축산과로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5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지원 사업 등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