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군수 김주수)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기 위해 지난 5일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는 주요시책을 상호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농정관련 20여 품목별 생산자 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의성군 농정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주요시책 설명과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군은 이날 시책 설명을 통해 국내·외 농업여건과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농업분야 과수 FTA 기금사업, 쌀직불제신청, 농작물 재해보험가입홍보 및 유통사업 등 새해 달라지는 사업과 역점 추진사업과 2016년도 농축산식품사업 사업신청 및 국비 확보, 농축산식품부 예산 신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제역 AI에 대한 방역’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은 매년 정례적인 회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상시협력 및 설명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농업분야 선도농가 및 품목별 생산자 단체와의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해 FTA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가소득 양극화, 탈·이농 등 산적한 대․내외 위기에 공동 대응은 물론,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에도 공동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들은 “의성군 농정관련 주요시책들을 한자리에서 교감하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와의 설명회를 통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성군 농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향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