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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KTX개통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포항관광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도권 여행사대표와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포항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박철환 코레일서울본부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회장을 비롯해 서울시관광협회 4천여 회원사중 주요 여행사대표와 언론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는 진행됐다.
포항시와 2008년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서울시관광협회는 이번 관광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회원사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설명회는 포항관광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수도권 여행사 대표들에게 포항 관광지와 지역축제, 문화콘텐츠, 해양스포츠 관광, KTX개통과 연계한 관광코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포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원효 씨가 포항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KTX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동해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관광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미곶관광지, 내연산, 운제산 등 포항 12경과 영일대, 포항운하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관광자원화 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개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