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지난 18일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청송군 제공
    ▲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지난 18일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권명순)가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북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지난 18일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권명순 사장은 “국‧내적으로 FTA 체결 및 경기침체, 금리인하 등으로 농촌 경제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직원이 합심해 긴축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주 및 농업인들도 출자금 추가 증자에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축사에서 “공사는 단 기간의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연간처리 능력 향상과 공사 및 수탁물량 증대로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주주 및 출하농가는 유통공사로 물량을 결집해야만 전국적으로 더 이름 높일 수 있는 청송사과 상업발전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제5기를 맞는 청송사과유통공사는 2011년 8월 설립, 전국에서 단일품으로 4년 연속 흑자 결산과 청송사과의 소비자 이미지를 한층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4,600톤의 물량을 취급해 2억9,200만원의 손익을 달성 9%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