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 실장 24일 김관용 지사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표창 전수
  • ▲ 압둘라만 쉔 터키 문화사회실장은 24일 경북도청에서 이스탄불에서 성공리에 열렸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지난해 열린‘이스탄불in경주2014’ 행사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높인 공로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표창을 전달 받았다.ⓒ경북도 제공
    ▲ 압둘라만 쉔 터키 문화사회실장은 24일 경북도청에서 이스탄불에서 성공리에 열렸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지난해 열린‘이스탄불in경주2014’ 행사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높인 공로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표창을 전달 받았다.ⓒ경북도 제공

    한국과 터키의 문화동맹의 강도가 날이 갈수록 세지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시가 ‘실크로드경주2015’의 D-150일을 하루 앞두고 한 보따리의 선물을 가지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경주엑스포)를 찾은 것.

    지난 23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일행은 오는 8월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에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장 일행 등은 행사 기간 중 메흐테르 군악대 등 대규모 공연단을 보내는 것과 아울러 실크로드 바자르(시장)에 다른 나라 보다 많은 부스를 설치, 대규모 ‘이스탄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터 문학심포지엄 등 양국 간 문화교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어온 양국 간의 인연을 더욱 굳건히 하고, 두 나라 사이의 끈끈한 문화동맹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터키와 한국의 관계처럼 경주엑스포와 오래된 인연을 가진 인물. 그는 24일 경북도청에서 이스탄불에서 성공리에 열렸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지난해 열린 ‘이스탄불in 경주2014’ 행사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높인 공로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표창을 전달 받았다.

    쉔 실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엑스포와 업무 협의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오스만 제국의 ‘메흐테르 군악대’를 비롯해 2~3개의 공연단을 참여시켜 지난해 경주에서의 인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