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방문객 맞이 만전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북부권의 철도네트워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난 2009년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한해 3,443명의 방문객이 지역을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순환테마열차 관광은 한국관광 100선 1위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과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둘러보고 석탄박물관의 갱도체험 거미열차, 철로자전거를 타고 즐기며, 오미자‧딸기 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관광이다.

특히 이 관광은 7~20명 이상이 사전 예약을 해야 연계관광을 운영하는 것에 비해 5명만 되면 버스 투어 관광서비스를 실시해 소수의 개별 방문객도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친절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아는 만큼 보인다’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고, 딸기 따기, 철로자전거, 오미자 와인 체험 등 계절별 다양한 코스 개발을 통해 다시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은 관광이 되도록 하고 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기차여행의 낭만을 느끼며 관광의 도시 문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