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작 재배 성공시 소득 60% 늘어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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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양원호 농가(43)는 27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양원호 농가의 올해 첫 모내기는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1기작으로 이날 논 1ha에 설레미벼 기계이앙 하게됐다.
농가는 이날 벼 육묘를 위해 지난 7일 285상자에 파종을 실시했으며, 수확일은 7월 20일로 예상했다. 2기작은 오는 7월 25일경 모내기를 실시해 10월 30일경 수확할 계획이다.
수량은 900kg으로 1기작 관행 560kg 대비 60%정도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상여건에 따라 수량의 기복이 높아 아직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기상호조시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양 씨는 “한중 FTA체결과 쌀 관세화 전환으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벼 2기작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양 씨는 벼 8ha를 재배하고 한우 117두를 사육해 년 1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리는 중‧대농으로 현재 농업경영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