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시간대 식당‧상가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해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천경찰서(서장 김훈찬)는 2일 심야시간대 식당‧상가 등에 침입해 32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백00(4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3월 26일 밤 11시 45분께 김천시 대광동 소재 00맨션의 베란다 방범창을 손으로 떼어내고 침입해 욕실에서 머리를 감던 중, 귀가한 피해자에게 발각, 도주해 김천시 감천변 갈대숲에 숨어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또한 피의자는 지난 해 10월 15일 밤 10시 25분께 구미시 인의동 소재 00네일아트 샵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 300만원 상당 악세사리 반지와 귀걸이, 800만원 상당의 MTB 자전거를 절취하는 등 대구 및 구미에서 모두 32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