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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관광지 ‘한국관광100선’에 경주 불국사&석굴암, 백두대간협곡열차, 대가야고분군, 경주 안압지&첨성대, 소백산 등 9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경북지역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는 물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자료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 종합적으로 반영해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경북은 올해 14곳을 후보지로 추천해 최종 9곳이 선정됐다.
우선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5곳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지정됐고, 백두대간협곡열차, 대가야고분군, 경주 안압지&첨성대, 소백산 등 4곳은 신규 지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경북 오지 산간마을을 테마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전국적 기차여행명소가 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고대국가의 장의문화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역사유산인 고령 대가야고분군 등이 신규지정된 것이다.
이는 경북이 폭넓은 문화관광자원의 보고임을 다시 재확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 홈페이지에서 연중 홍보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간하는 관광주간 이벤트를 통해서도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적인 홍보에 맞춰 지자체 마케팅행사와 효과 배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여행의 만족도가 전체 외래 관광객 유치 성과로 귀결되는 만큼 이번 한국관광 100선을 비롯한 도내 관광지들의 숨은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9곳>
울릉도&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백두대간 협곡열차, 영주 부석사, 경주 안압지&첨성대일대, 문경새재 도립공원, 소백산, 고령 대가야 고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