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대진단 1단계를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관리주체(시설주) 안전점검표에 따라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2단계는 김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18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안전점검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전체시설의 10%내에서 표본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특별지시에 따라 법상 안전관리 의무 사항인 설치검사 및 정기시설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월별 안전점검 실시여부와 놀이기구별 점검표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결과 법적의무사항은 모두 정확히 준수하고 있으며, 놀이기구 관리상태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단지 안전점검 실시대장, 일일안전점검대장 등 국민안전처에서 지정한 서식과 다른 것을 사용하는 일부 시설이 지적됨에 따라 즉시 교체 작성토록 지도한 것으로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는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