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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한동수)가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장학회는 지난 13일 청송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추진사업 확정 위한 201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기금운용, 장학금지급,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지난해 사업추진에 대한 검토·분석에 이어, 2014년도 결산, 2015년도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 기본재산 증자 등 6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재산 71억400만원을 올해 6억4,200만원 증액한 77억4,600만원으로 증자하고, 증자금액 중 50백만원은 체육장학기금으로 특별 편성하고, 장학생 선발 및 지급은 1억6,000만원, 113명의 장학생을 선발 확정했다.
특히 올해 장학생 선발은 저소득 가정뿐만 아니라 다자녀가정,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 등의 학생도 선발할 수 있게 운영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관내 출신학생들의 장학금 혜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외에도 학교 교육의 위상제고와 학력증진, 인성교육, 학교체육육성 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비 6억1,100만원을 군내 각 급 학교에 지원하고, 동대문구 용두동 공동주택(35평)에 마련된 재경학사는 2015학년도 학사 입사생 남5명, 여10명 총 15명의 지역출신 대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장학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