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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지난 3월 23일 착공을 시작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이 현재 공정율 17%정도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500명을 수용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 체육대회 선수촌은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내에 국비 100억원, 시비 60억원 총 16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 중에 있다.
선수 1,300명을 수용하는 숙소동은 외국인에게 익숙한 카라반형(이동식 주택) 숙소로서, 4인 1실기준 36㎡에 냉난방시설, 샤워시설, 침대, 탁자 등 국제대회 선수촌 규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내연성, 불연성 소재를 사용, 선수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우선해 시공되며, 화재 및 연기질식에 대비한 화재센서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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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참가선수 1,500명의 편의 시설인 식당, 매점, 은행, 휴게시설, 주차장 등의 기능동은 지난 13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완공해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선수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숙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