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인재 양성 거점 도약경북대·계명대 3개 과제 선정… 국비 총 213억 원 확보경북대 AI·로봇 2개 분야 동시 선정, 계명대 인공지능 분야 선정
  •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대구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서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양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21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AI 분야 37개교, 로봇과 미래차 분야 각 2개교 등 전국적으로 총 41개교가 선발됐다.

    경북대학교는 이번 공모에서 AI와 로봇 2개 분야를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되어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선발한 로봇 분야에 선정되면서 독보적인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대는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산업 수요와 직무 역량을 연계한 로봇 특화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되어 기업이 직면한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기반 몰입형 AI 교육’을 선보인다. 산업체와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모델을 도입해 교육부터 실증,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그간 추진해 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지역 전략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AI·로봇 중심의 인재 양성 선도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