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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군정화합과 발전을 위해 여성간부공무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백 군수는 지난 1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6급 이상 여성간부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시대 흐름과 여성 관리자의 관점에서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수렴해 효율적인 군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2015년 4월 현재 전체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38%, 신규공무원 여성비율이 54%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군 개청 이래 최초로 안전행정과장과 면장을 여성으로 배출 하는 등 여성의 위상과 역할이 날로 향상됨은 물론, 이와 함께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전문성을 갖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통솔하는 여성 관리자의 역할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여성공무원 합창단’ 창단을 통한 각종 행사시 참여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백 군수는 “여성의 세심함과 부드러움으로 여성간부의 영역을 넓히고 조직 내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