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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보조금을 지원 받고 있는 복지시설 및 단체에 대한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최근 복지지출 확대로 복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재정효율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누수 및 낭비 사례가 발생, 보조지원을 받는 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각종 보조금의 부적정 수급 근절 및 유사‧중복 복지사업의 정비를 위해 1차적으로 시설종사자 회계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5~6월 2개월에 걸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시설 및 단체에 보조금 지급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예‧결산서 편성요령, 계약방법, 후원금품 관리 등 회계위주로 진행됐으며, 지도‧점검은 복지분야에 투입되는 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복지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보조금시스템 입력, 보조사업자 공모, 예산집행 등의 회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돼 투명한 보조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