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퍼트 대사(왼쪽)가 경주방문을 기념해 최양식 시장으로 부터 신라의 금모를 전달받고 있다.ⓒ경주시 제공
    ▲ 리퍼트 대사(왼쪽)가 경주방문을 기념해 최양식 시장으로 부터 신라의 금모를 전달받고 있다.ⓒ경주시 제공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 대사 일행이 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역사유적도시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다.

    대사의 이번 방문은 미 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동 주관으로 전국 신문방송편집인 회의가 경주 힐튼호텔(23일)에서 열림에 따라, 경주를 찾아 사적지 등 문화탐방과 최양식 경주시장과 접견시간을 가졌다.

    대사 일행은 이날 오전 대릉원, 청성대, 동궁과 월지 탐방 후 ‘경주 황남빵’ 가게를 찾아 70여년의 전통으로 대대로 전해오는 황남빵을 시식했다.

    오후에는 포석정,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교동법주 방문에 이어,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문방송 편집인 회의를 끝으로 일정은 마무리했다.

  • ▲ 리퍼트 대사 동궁과 월지에서 문화재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리퍼트 대사 동궁과 월지에서 문화재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24일에는 석굴암 탐방을 시작으로 불국사를 방문, 불국사 주지(종우) 스님과 차담(茶啖)을 나누고 동국대경주캠퍼스를 찾아 이계영 총장과 면담 후 ‘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 강연회에 축사를 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이날 오찬장에서 대사에게 건강안부를 전하며 천년고도 경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 속의 천년문화를 간직한 경주를 많이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방문 기념으로 ‘금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