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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2015년 의성군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의 현장애로사항(창업, 금융, 채용)등을 상담해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관내 13개 유망기업체가 생산직과 관리직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하며, 안동고용센터와 의성군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민간은행 등이 함께 참여해 행사장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기업의 투자유치와 금융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 마을기업 제품전시, 여울연주단의 음악공연,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체크도 실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구직자의 현장면접 후 최종 채용이 이뤄지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매월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희망일꾼 지원사업’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도 한다.
김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원스톱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람회를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