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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올해 창업지원사업 대상자 45개팀 선발을 완료했다.
도는 이에앞서 올해 지난 3월말 사업 대상자를 공모 후 서류심사, 발표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23일 사업대상자 45개팀(청년창업가 30팀, 장년 창업가 15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업체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이들 업체는 5월부터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창업 분야별, 단계별 차별화된 창업지원을 받는다.
이번 경북청년CEO육성사업은 미래 경북을 선도할 청년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도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기업은 상품화제작비, 홍보비, 고용인의 4대 보험료 등 창업자금으로 최고 1,250만원과 기술, 경영 분야 1:1 전문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 맞춤형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가 추진한 경북청년CEO육성사업은 지난해 까지 1,152명의 청년CEO를 육성의 성과를 냈고 이중 1,015명이 창업해 총 1,408명의 고용창출과 13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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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지난 2011년에 지원을 받은 구미시 ㈜오리온티엠의 장희석 대표는 휴대용 프로젝터를 제조해 2014년 연매출 25억원 고용인원 9명의 사업성과를 냈다.
또 2012년 사업에 참가한 경주시 SG테크의 김상갑 대표는 자동차부품을 아이템으로 2014년 기준 연매출 40억원, 28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1,000여명의 청년CEO들의 제품판로 개척과 홍보, 지속 성장 차원에서 경북 청년CEO몰을 준비 중이며, 청년 몰이 개소되면 청년기업 제품판매, 전시, 창업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취업보다 창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창업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다”면서 “올해에도 창업을 꿈꾸는 도민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