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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성주군수 김항곤)이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의 일환으로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군은 광복 70년의 해를 맞아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성주읍 관문인 성주교차로에 바람개비 태극기(가로, 세로 1m, 높이 2m)를 설치해 태극기 달기 붐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태극기 달기운동 전개를 위해 김항곤 군수의 깜짝 아이디어로 설치됐다”며 “바람개비 태극기는 군정 슬로건 조형물과 조화를 이뤄 야간에는 경관 조명으로 더욱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특히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와우,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5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설치, 성주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태극기 달기운동 붐도 조성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에 앞서 군청사 대형 태극기설치, 365일 태극기 게양다리 조성, 군집기 설치, 나라사랑 플래시몹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한 다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고 국기 게양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