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산채재배 농가 차광터널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산채재배 농가 차광터널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농산물 해외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경쟁력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에 나섰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산채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고품질 산채재배 및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기존 산채재배 농가(2개소)를 대상으로 차광터널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비가림하우스 설치 시 고비용 발생과 산지가 대부분인 지역의 특성상 대다수의 산채재배농가가 차광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산채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광터널을 이용한 연화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산채 생산은 물론 상품율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품질의 균일화와 품목의 다양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영양군 산채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