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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관광객 천만시대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맞아 방문객들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 시설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엉덕을 방문했던 관광객 한명 한명이 깨끗하고 쾌적한 군의 이미지를 간직해 다시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여건 개선을 위해 공중화장실 6개소를 친환경적 공중화장실로 확충·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덕 오보리, 달산 옥산과 강구 조정면허시험장 3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강구 방파제, 남호해수욕장, 병곡 고래불해수욕장 종다리 3개소에 대해서는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 시설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군의 주요 관광 명소들인 해변가, 산, 계곡, 유원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204개소로 파악됐다.
군은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시설물 도난 등으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일이 종종 발생, 매년 3~5개의 공중화장실을 신·개축 및 전체 공중화장실의 개·보수 대상지를 파악해 전면 관리 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화장실을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며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중시설물들을 내 것처럼 아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