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대는 어버이날 엽서띄우기 행사 열어 부모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대학교 제공
    ▲ 구미대는 어버이날 엽서띄우기 행사 열어 부모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대학교 제공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홍보대사(5기)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부모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엽서띄우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학생들이 기획해 카네이션과 부모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을 담은 사랑의 엽서 3종을 제작하고, 캠퍼스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재학생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엽서 접수는 1,000통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된 학생들의 엽서는 홍보대사들이 우편발송을 대신해 줄 예정이다.

    호텔관광과 2학년 안채임(19·여) 학생은 “부모에게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지만 표현 방법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포항에 계신 부모에게 기숙사 생활도 건강하게 잘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기장을 맡고 있는 박주이(영어전공 2년·24·여) 학생은 “평소 학생들이 부모와 대화가 많지 않고 의사표현도 부족한 것 같아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