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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고사리 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나섰다.
안동시 송천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생, 교사, 학부모, 시청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벽화마을(신세동)에서 송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여탄배달은 신세동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형편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눠 주고자 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손을 걷고 나서 더 의미가 깊다.
송천초등 6학년 김수민 학생은 연탄 봉사활동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꼭 할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말했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 봉사와 함께 신세동 어르신들이 자립을 위한 마을 텃밭 운영을 위해 지역민들이 모은 후원금을 신세동 벽화마을에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