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고사리 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고사리 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고사리 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나섰다.

    안동시 송천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생, 교사, 학부모, 시청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벽화마을(신세동)에서 송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여탄배달은 신세동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형편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눠 주고자 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손을 걷고 나서 더 의미가 깊다.

    송천초등 6학년 김수민 학생은 연탄 봉사활동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꼭 할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말했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 봉사와 함께 신세동 어르신들이 자립을 위한 마을 텃밭 운영을 위해 지역민들이 모은 후원금을 신세동 벽화마을에 전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