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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오는 9일 오후2시 홈그라운드에서 대구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현재 리그 1, 2위를 기록 중으로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두 팀은 승강으로 인해 12년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상주는 지난 5일 2년 만에 열린 군경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날카로운 창을 선보인 바 있으며, ‘군데렐라’ 이정협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고 있어(박기동 4골, 김성환·김도엽 2골, 수비수인 여성해 2골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상주의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주상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할매할배 손잡고 축구장 가자!’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우선 조부모 중 1명과 손자(녀) 1명이 한 팀이 돼 선수단 에스코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팀에게는 사인볼 1개를 증정할 예정으로 경기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 관람객(초등학생 이하)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 이스페이팅&아트풍선’ 장외에서 진행된다.
대동공업 UTV를 타고 선수단 워밍업 관람 및 벤치 체험을 할 수 있는 순회도 선착순 1팀에게 제공된다. EPL존(6문)에서는 연간 경품 추첨용으로 사용되는 응원용 클래퍼 500개가 선착순으로 제공, ‘상상응원단’의 신나는 응원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날 상주상무의 지역 맞춤 이벤트인 ‘그라운드 쇼핑’이 새롭게 선보일 계획으로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상주시 농·특산물을 최대 할인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판매물품은 상주시에서만 재배되는 ‘송느버섯’으로 35%할인된 가격에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상주상무 페이스북 혹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