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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경주2015’를 앞두고 행사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행사 실행 계획에 맞춰 ‘행사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열린 ‘실크로드경주2015’ 집행위원회의 행사 심의·의결과 이두환 신임 사무차장의 취임을 계기로 행사 준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문화엑스포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체제를 개편해 1차장, 1본부, 2실, 9부 체제로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된 행사관리실은 ‘실크로드경주2015’의 행사, 콘텐츠 내용 전반을 관리하는 부서로 이번 개편의 핵심 내용 중 하나. ‘실크로드경주2015’의 행사운영 상황을 총괄하는 행사부, 행사의 핵심 콘텐츠를 유치하고 관리하는 콘텐츠부, 해외공연단 초청·해외홍보 등을 담당하는 대외협력부로 구성된다.
또 기획홍보실은 엑스포 전반에 대한 종합기획과 홍보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부와 입장권 판매, 관람객 유치, 시장조사·분석 등을 담당하는 마케팅부, 언론보도 지원과 인적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하는 공보부로 짜여진다.
지원본부는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기간 중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업무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총무재정부, 시설부, 운영부로 구성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경주2015’의 행사 실행 계획에 따른 준비 체제를 본격가동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조직위 활동에 효율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