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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고용노동부(이기권 장관)와 “장기 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 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 협약은 현장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과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체결됐다며 한의대는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13개학과 51개 기업, 152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사업을 실시한다.
한의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화된 단계별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DHU OLE Program)을 활용하는 한편, 특성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해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방웰니스 분야에 특화된 대구한의대는 대구 연구개발특구(2018년까지 200개 기업 입주)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 할 계획이다.
변 총장은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으로 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의 현장실무를 조기에 교육하여 우수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사전 발굴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