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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 고취시키기 위해 화재진압훈련 및 소‧소‧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일 금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대피 및 화재진압훈련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그리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정만복 김천부시장, 김진국 금릉초등학교장, 라용찬 김천교육청 장학사, 김천소방서 소방관, 그리고 안전모니터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DNA를 심어 성숙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진압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주고, 화기취급이나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정만복 부시장은 “안전사고는 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이 계기가 돼 성숙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