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보생 김천 시장ⓒ김천시 제공
    ▲ 박보생 김천 시장ⓒ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6,735억원보다 822억원이 증액된 7,557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5,731억원보다 11.13% 증액된 6,369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004억원보다 18.33% 증액된 1,188억원 이다.

    지방세 31억원, 세외수입 68억원, 국·도비 168억원 등 가용 재용을 활용해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경비를 우선 편성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김천시종합장사시설(화장장) 실시설계비 20억원, 건립지역 주민지원 기금 50억원, 삼애원 개발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142억원을 비롯한 도시재생 예산을 편성해 침체돼 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거뒀다.

    그리고 소규모 주민숙원 및 농업기반 확충사업 83억원, 치수예방사업 15억원, 특작산업 육성 11억원, 신품종 시범사업 등 영농 편의 제공 및 농가소득 증대로 부자농촌 건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20억원, 장애인‧노인‧여성‧다문화‧아동 지원사업 등 주민복지 증진 예산이 편성됐다.

    황악산하야로비공원조성사업 114억원, 감문 이야기 나라 조성사업 등 미래 김천의 먹거리가 될 관광자원 개발 예산도 편성됐으며, 특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례면 장터길 간판개선 사업,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박 김천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김천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분했다”며 편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일부터 개회되는 김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12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