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류형 명품 생태관광휴양도시 건설 조감도ⓒ김천시 제공
    ▲ 체류형 명품 생태관광휴양도시 건설 조감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가족 중심 생태관광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풍령 및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은 전국 제1의 생태관광휴양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김천시의 3대 관광권역(직지사권역, 부항댐권역, 증산권역) 중 직지사,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친환경 생태공원과 더불어 직지사권역의 한 축을 담당할 거점 지역이다.

    고속도로 최초의 휴게소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이에 시는 추풍령 휴게소 일대에 총사업비 300억원(국비90, 도비15, 시비95, 민간100)을 투입해 자동차테마체험시설, 사계절썰매장, 스페이스월드(안전체험관), 백두대간 연계 등산로 등 조성사업을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고속도로 이용객 뿐 아니라 국도 이용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출입로 및 주차장을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부항댐 일원에 총사업비 95억원(국비48, 도비5, 시비42)을 투자해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250m), 야간경관 조명, 망향공원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주말 예약률이 100%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산내들 광장, 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과 댐 상류에 관광펜션 및 카라반을 설치해 부항댐 일대를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가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암사, 수도암, 옛날솜씨마을, 수도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펼쳐있는 증산권역에는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사업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개장한 수도산 자연휴양림 역시 개장과 동시에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