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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임하면과 길안면 지역에 긴급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나섰다.
또한 시는 이와 더불어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영천댐 도수로 관로시설의 이토밸브를 개방해 하루 3만㎥, 4일 동안 12만㎥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임하 천전리 건능골에는 암반관정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시는 하천굴착과 다단양수작업에 필요한 예비비 1억5천만원을 응급 지원했다.
권영세 시장은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항구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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