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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어려운 지방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세액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에 나섰다.
시는‘성실히 납부하는 대다수 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6월 한달간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5월말 기준 체납액은 49억 5400만원(자동차세 16억1400만원)으로, 체납세 징수를 위해 세무과 전 직원 및 읍면세무담당자, 차량관련 과태료 담당부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영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영치기간 중 오는 16일을 전국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번호판 일제영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인 6월뿐만 아니라 연중 수시로 번호판 영치를 할 방침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체납된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