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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이한성(문경·예천) 의원이 내정됐다.
이 의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인근 식당에서 전체 경북의원 15명 중 13명 의원과 최경환 부총리와 박명재 의원이 불참해 보좌진이 참여한 대리투표 등 비밀투표 경선을 통해 최고 득표를 얻어 차기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도당위원장에는 당초 이한성 의원과 김광림 의원이 각자 합의추대를 원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자 이날 의원간 투표가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투표참여는 하지 않았다.
신임 도당위원장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 의원은 이날 “합의추대가 됐으면 좋았지만 최선을 다해 총선을 앞두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경북도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